▲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초등 돌봄교실에 대한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에게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초등학교 개학 일정이 지연돼 예년보다 두 달 늦어진 이달 시작한다.

대구는 아직 공급 시기가 미정이고 서산·목포는 7월, 세종은 8월부터 공급한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우려를 고려해, 과일 공급업체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위생·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이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과일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시설에서 컵과일 등의 형태로 제작, 위생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김희중 농식품부 원예경영과장은 "돌봄교실 과일간식을 통해 아동기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을 통해 비만 개선 등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감소 추세인 국산 제철 과일의 소비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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