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40만원 이상 사용시 베이직 상품 요금 적립
월 최대 13900원 캐시백…핀크 비대면 채널서 발급
   
▲ 웨이브 카드 혜택. /사진=웨이브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웨이브의 구독료를 돌려주는 카드가 나왔다. 

웨이브는 핀크, 하나카드와 함께 월 최대 1만3900원의 구독료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웨이브 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웨이브는 그동안 카드사 제휴 할인 및 캐시백 혜택을 제공해 왔지만 서비스 전용카드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웨이브 카드는 4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7900원(베이직 상품), 8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1만3900원(프리미엄 상품)의 웨이브 구독 요금이 핀크머니로 적립된다. 

적립된 핀크머니는 결제, 송금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 등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커피 구매 할인혜택(5%)도 제공한다. 

웨이브 정기 결제 고객 뿐만 아니라 SK텔레콤 요금제 연동으로 무료 구독 중인 고객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웨이브 카드는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렌티큘러 방식을 활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웨이브 파동을 일으키는 착시효과를 카드 전면에 구현했다. 

핀크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언제든 발급 가능하며 거래내역과 적립금 현황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배재근 콘텐츠웨이브 마케팅전략그룹장은 "웨이브 유료이용 고객에게 실질적 이익을 돌려드릴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며 "금융사들과의 협력으로 경제적 구독을 지원하는 상품들을 추가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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