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시행을 비웃기라도 하듯 아이폰6 대란 소동이 벌어졌다.

최근 일부 휴대폰 관련 사이트 및 대리점에는 단통법을 교모하게 피해 아이폰6 16기가 바이트 모델이 가격이 10~20만원대에 형성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아이폰6 대란이 현실로 드러났다.

실제 아이폰6 16GB 모델의 출고가는 78만9800원이다. 그러나 일부 대리점에서 단통법을 피해 현금완납, 페이백 등의 수법을 사용하는가하면 추가 보조금도 지급되는 등의 방식으로 아이폰6 대란을 부추긴 것으로 알려졌다.

단통법 대란을 피해 아이폰6 대란이 펼쳐지자 소비자들은 의아함과 분노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단통법이 보조금 지원의 남발을 막기 위해 제정된 법률임에도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인터넷 예매자 등 일부 소비자들이 아이폰6 대란으로 불가파하게 손해를 보게 됐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