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창의교육 강연으로 삼성SERI 최우수강사, 육동한 전 국무조정실 차장이 친형

   
▲ 육동인 금융위 신임 대변인
금융위원회 대변인에 언론계와 기업최고경영자, 정치권을 두루 경험한 육동인씨(52)가 선임됐다.
금융위원회는 2일 신임 대변인으로 육동인 전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육 대변인은 한국경제신문 견습기자 출신으로 뉴욕특파원, 금융부장, 사회부장을 거쳐 논설위원을 지낸 경제전문언론인이다. 2010년에는 헤드헌팅업체인 커리어케어의 사장으로 변신해 최고경영자생활을 했다.
정당과 국회에서 일한 경험도 있다.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거쳐 국회사무처에서 홍보기획관을 했다. 한나라당 시절 춘천시장 예비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강원대 신방과 겸임교수도 역임했다.

육 대변인은 삼성경제연구소가 운영하는 ‘SERI CEO’에서 유대인들의 창의인재 교육등에 대한 강의(유대인이야기)로 최우수 인기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친형 육동한씨는 옛 경제기획원(EPB) 출신으로 기획원과 재경부에서 관료생활을 했으며, 이명박정부시절 국무조정실 국무차장을 지냈다.

육대변인은 왕성한 집필가로도 유명하다. 유대인들의 창조경제를 다룬 <누구나 인재다>, <0.25의 힘>, <유대인처럼 성공하라>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최고의 유대인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당인시절 자신의 체험담을 쓴 <육동인 소통정치를 말하다>도 있다. [미디어펜=이의춘기자junglee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