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6월 첫날을 맞은 코스피가 1.7% 상승하며 2060선을 회복했다.

   
▲ 사진=연합뉴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5.48포인트(1.75%) 상승한 2065.0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지난 3월 5일(2085.26)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서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7.44포인트(0.37%) 오른 2037.04에서 출발해 계속 상승폭을 키워갔다.

특히 기관이 325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도 10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만이 446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상승해 시총 1‧2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99%와 2.58% 상승했다. NAVER도 4.87%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12%)과 의약품(2.79%), 운송장비(2.42%) 등이 2%대 상승률을 보였고, 전기전자(1.36%)와 유통업(1.57%)도 강세를 나타내는 등 전 업종이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22.04포인트(3.09%) 급등한 735.72로 6월 첫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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