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가치삽시다 희망으로 같이가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 프로젝트를 기념해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 오른쪽)과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3일부터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방청, 백년가게, 청년몰, 지역특구,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진흥공단을 통해 후보 업체를 추천 받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연과 매출 감소액, 상품의 온라인 판매 적정성 등을 고려해 최종 50개의 시범 업체를 선정했다.

중기부의 ‘가치삽시다’ 플랫폼 내 ‘희망으로 같이가게’ 특별 기획전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오픈 첫날인 3일에는 10개사가 우선 입점하고 7월 13일까지 총 50여개사가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한금융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 성공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과 상품 홍보 컨텐츠 운영 전반을 맡아 지원한다. 신한금융의 유튜브와 SNS채털을 통해 프로젝트 일련의 과정과 성공사례를 담은 영상콘텐츠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카드 ‘올댓쇼핑’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시켜 판매채널을 다양화함으로써 매출 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과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하는 ‘가치삽시다 희망으로 같이가게’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가 빨리 회복되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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