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전 매니저에게 10억원대 사기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YG가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리사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다시는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인 시절부터 블랙핑크 멤버들과 두터운 친분을 이어온 A씨는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준다는 명목으로 10억원을 받아 도박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마이클 코어스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6월 컴백에 이어 오는 9월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또 로제, 리사, 지수의 솔로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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