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이틀 연속 1%대 상승률을 나타내며 2080선을 회복했다.

   
▲ 사진=연합뉴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11포인트(1.07%) 상승한 2087.1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 어제와 오늘은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3포인트(-0.18%) 내린 2061.45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한 뒤 그 폭을 넓혀갔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억원과 487억원어치를 팔아치웠지만 기관이 3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차(2.50%)가 2%대 상승했고, 삼성전자(0.39%)도 소폭 상승했다. NAVER(-1.27%), 셀트리온(-1.32%), 카카오(-1.70%)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은행(6.07%), 보험(5.12%), 증권(3.58%) 등 금융주가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고 운송장비(4.39%)와 기계(2.90%), 철강 금속(2.09%)도 상승에 성공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86포인트(1.07%) 오른 743.5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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