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경란과 노정진이 봄나들이 데이트에 나섰다.
 
오는 3일 오후 방송되는 MBN 관찰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 12회에서는 양평 두물머리로 떠난 김경란·노정진 커플의 모습이 공개된다.

김경란과 노정진은 핑크색 이너와 청바지, 체크 재킷으로 커플룩을 연상케 하며 등장했다. 김경란과 동갑내기 절친인 박은혜는 이 모습을 본 뒤 "흡사 신혼여행 갔다가 집에 오는 길 같다"며 질투 어린 탄성을 내놓았다. 김경란은 "절대 맞추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이지안은 "이번에도 우연이라고?"라며 언성을 높인 뒤 우연인 듯 운명처럼 반복되는 두 사람의 커플룩 행보를 꼬집었다.

두물머리 데이트에서 김경란과 노정진은 양평 대표 명물인 핫도그를 사이좋게 나눠먹었다. '너 한입 나 한 입'을 이어간 김경란과 노정진은 팔짱, 손 잡기도 익숙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아가 노정진은 핫도그를 먹던 김경란의 입가를 다정하게 닦아줬다. 우다사 시스터즈는 두 사람의 꽁냥꽁냥 데이트에 "혈압 오른다", "묻지도 않았는데 닦아주는 것 봐라"라며 부러움을 내비쳤다.


   
▲ 사진=MBN '우다사2' 제공


노정진은 김경란에게 비눗방울 장난감도 선물했다. 장난감집 사장님이 "그건 꼬마들이 하는 것"이라고 하자 노정진은 김경란을 가리키며 "꼬마"라고 말해 로맨틱 모먼트를 연출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자리해 우다사 시스터즈의 일상을 관찰하던 김광규는 "내가 여기 와서도 저런 걸 봐야 하냐"며 분노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경란과 노정진의 다정한 모습에 시민들은 한껏 응원을 보냈다. 두물머리를 배경으로 커플샷을 찍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시민들은 "완전 잘 어울린다", "방송보다 더 예쁘다" 등 칭찬을 쏟아냈고, 노정진은 시민들의 말에 힘입어 백허그로 불꽃 스킨십을 선보였다.

'우다사2'는 연예계 돌싱녀들의 삶과 사랑을 솔직하게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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