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누적 관광객수가 1000만 시대를 돌파하면서 거주 외국인 역시 175만명을 육박, 부동산 시장도 이들을 배후지역으로 하는 곳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외국인 토지 취득 누계현황은 총 2만4886건(260만4899㎡)으로 이는 지난해 말 (2만4491건·259만6240㎡)에 비해 8659㎡(0.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외국인 토지거래가 가장 높은 구는 △강남구 3169건 △서초구 2303건 △용산구 2202건 △마포구 1983건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초구의 경우 토지거래 면적이 40만60㎡로 전체 외국인 토지 소유면적 15.3%를 차지해 가장 넓은 토지면적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용산구(21만652㎡), 강남구(18만7970㎡) 순으로 확인됐다. 

미군기지가 이전하는 평택은 사업이 본격화 된 지난 2012년 이후 아파트 매매값이 나홀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민은행 주택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2012년~2014년 9월까지 경기도 아파트 매매값은 4.29%가 하락했고 대부분 지역이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경기도에서 가격이 오른 지역은 산업단지 수요 유입이 많았던 안성시와 이천시가 각각 17.13%, 5.64% 올랐고, 다음으로 평택시가 4.72%로 많이 올랐다.

부산에서도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해운대구의 고급주상복합단지 마린시티에서는 두산건설이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중이다. 4만2500㎡의 부지에 70·75·80층 총 3개의 주거동으로 전용 148~325㎡형 1788가구 규모다.

해운대 바다와 광안대교, 누리마루 조망이 뛰어나다. 59층에 위치해 해운대 앞바다와 수영만을 보면서 운동할수 있는 피트니스센터와 콘도미니엄형태의 게스트룸, 가족전용영화관, 악기연습실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운영중이다. 지하5층~지상9층에 상가동이 위치해 쇼핑과 문화를 한번에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현대산업개발이 경남 거제시 양정동에서 분양중인 ‘거제 아이파크’는 단지 서북쪽으로 독봉산이 있으며 앞쪽으로는 수월천이 흐른다.

단지내 중앙광장과 독봉산 산책로가 연결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2㎡ 총 995가구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서초꽃마을5구역을 개발한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2층, 연면적 14만8761㎡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로 건립된다.

아파트 및 업무·상업시설로 구성되며 아파트는 10층과 22층, 2개동, 전용면적 59㎡, 116가구가 분양된다. 54만여㎡의 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도로 하나만 건너면 대법원, 대검찰청,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다.

금강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B7블록에 짓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중이다. 지하1층~지상26층, 8개동, 전용면적 60~84㎡으로 총 716가구가 공급된다.

BRT(도봉산역~민락지구)가 단지 앞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민락초, 송양중, 송현고 등 최고 학군이 형성돼 있고 지구 내 신규 초·중·고도 예정돼 있다. 지구 내 이마트와 코스트코등이 위치해 있고단지 인근으로 중심상업지구가 계획 돼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