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KLNB Architects)씨 등 5팀(7명) 최종 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 (사)새건축사협의회,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젊은건축가상’의 2010년도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지난 2008년부터 대한민국 정부가 유망한 젊은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이 상의 수상을 위해 올해는 총 19개 팀이 지원하였고, 1차 서류심사, 2차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다음과 같이 5팀(7명)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정훈 씨의 'Herma Parking Building'
▲이정훈 씨의 'Herma Parking Building'



‘2010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는 이기용(KLNB Architects), 이정훈(JOHO Architecture), 임영환, 김선현(DLIM 건축사사무소), 전병욱, 강진구(JNK 건축사사무소), 정기정(건축사사무소 유오에스)씨 등 총 5팀이다.

올해 심사위원위들은 최종적으로 5팀(7명)을 수상자로 선정하였지만, 1차 심사에 선정된 후보자(8명), 그리고 이번 젊은 건축가상에 응모한 19팀 모두 젊은 건축가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수상자들은 오는 9월 ‘201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 초대되어 작품 전시회를 갖고, 그 기간 동안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건축 관계자 및 시민, 학생들과 함께 자신의 작업 내용 및 과정, 자신의 건축 철학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년 동안 국ㆍ영문으로 발간, 국내외 건축 관련 기관ㆍ단체에 배포하여 호평을 받은 ‘젊은건축가상’ 작품집을 이번에도 제작할 방침"이라며 "2008년에는 정병규, 2009년에는 안상수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디자이너가 제작을 맡았는데, 올해도 그 전통을 계승하여 작품집 자체가 ‘디자인 작품’으로서 완성도를 갖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