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Xbox로 신규 콘텐츠 검증…크로스 플레이 지원
4K UHD 그래픽·주행감·캐릭터 동작 업그레이드
   
▲ 넥슨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2차 글로벌 테스트에 돌입했다. /사진=넥슨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넥슨이 '카트라이더' 신드롬을 이어갈 전망이다.

넥슨코리아는 4일 글로벌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두 번째 글로벌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이며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탑재한 캐주얼 레이싱게임이다.

이번 테스트는 원작에 가깝게 계승한 주행감과 최적화한 사용자 경험(UX), 신규 콘텐츠 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스트 기간은 오는 10일 오후 10시까지다. 

일부 국가를 제외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 PC와 X박스 플랫폼으로 실시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PC와 X박스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플랫폼 경계를 없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원작 카트라이더의 스피드 모드와 아이템 모드를 자동 매치, 커스텀 매치로 멀티 플레이할 수 있다. 

차고에서는 카트 전후측면 부품과 바퀴, 휠, 부스터를 교체하고 색을 입혀 외형을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다. 

캐릭터 다오, 배찌, 브로디 스킨과 이모트 기능을 통한 화남, 승리, 슬픔 등 다양한 감정, 동작도 제공된다.

신규 콘텐츠로는 티어를 올려 단계별로 특별 보상을 제공받는 '레이싱 패스', 일일 도전과 프리미엄 도전으로 구성된 '챌린지', 주행 가이드와 함께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라이센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넥슨은 테스트 기간 누적 접속일에 따라 카트라이더의 레전드 파츠X와 파츠조각(1천개), 전설의 카트 박스(2개)를 제공한다. 

게임 접속 시 100명을 추첨해 넥슨캐시(1만원)를 지급하고 전원에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로고가 새겨진 한정 아이템 흰색구름풍선을 정식 서비스 때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테스트 동안 카트 4종을 매일 순차 지급하며 15레벨 달성 시 추첨으로 1명에게 최신 고급 PC를 선물한다.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 이벤트와 버그 제보 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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