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bnt사진=bnt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효성이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패션 매거진 bnt는 4일 가수 겸 연기자 전효성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어느덧 데뷔 12년 차를 맞은 전효성은 "요즘 워낙 길게 활동하시는 선배님들이 많으니 그에 비하면 나는 아직도 아기다. 선배님들처럼 오래오래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후배 걸그룹의 데뷔 과정을 보면 치열하고 힘들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눈여겨보는 그룹으로는 Mnet '퀸덤'에서 빛을 발했다며 (여자)아이들을 언급했다. 가수 활동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계획해서 활동하는 것 자체가 너무 지친다. 음악 작업은 계속하고 있는데 몰아붙여서 하고 싶지는 않다. 이쯤에 나오면 좋겠다 싶을 때 내려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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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멤버들과의 우정에 대해서는 "워낙 어릴 때부터 가장 힘들고 좋았던 시간을 같이 보내 가족 같으면서도 친구 같다. 오히려 가족들한테는 말 못 할 것들을 멤버들에게 말하기도 한다.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다"라고 전했다. 

이외 친한 동료 연예인을 묻자 "정말 친구가 없다. 웹드라마 '내 마음에 그린'에서 같이 출연한 박윤과 친해졌다. 작품 하면서 처음으로 친해진 배우다"라고 밝혔다.

피부와 몸매 관리 비결로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을 꼽았다. 이상형을 묻자 "나는 얼굴을 보는 것 같다. 잘생긴 게 좋다기보다 내가 선호하는 취향이 확실하게 있다"며 웃어 보였다.

롤모델로는 김희애를 꼽았다. 그는 "함께 연기했던 사람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카리스마도 있고 우아하다고 하시더라. 그런 데에는 분명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지 않았을까. 그런 것들을 본받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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