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청사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첫 해기사 면허 정기시험을 오는 6일 전국 11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부산, 인천, 여수, 마산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2963명이 동시에 치르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발열 검사를 하고, 시험도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차례로 나눠 진행해 응시생들을 분리할 예정이며, 응시생 간에도 1.5m씩의 거리를 두고 시험을 진행한다.

해기사 면허는 새로 해기사가 되려는 사람과 상위 직급 선원으로 승진하려면 필요한 자격증이다.

해수부는 당초 지난 3월에 금년 제1회 정기시험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4월로 한차례 연기했다가 아예 취소함에 따라, 이번 시험은 명목상 '제2회 정기시험'이지만 사실상 올해 첫 시험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