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교보생명은 최근 웰스매니저(WM)들이 고객들에게 화상 재무설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교보생명


화상 상담은 기존에 구축된 교보생명의 '라이브톡'을 통해 이뤄진다. 라이브톡은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쌍방향 교육 플랫폼이다. 이미 구축된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한발 빠른 서비스 도입이 가능했다. 

'라이브톡' 앱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약속된 시간에 고객이 앱에 접속하면, 본사 스튜디오에 있는 웰스매니저가 재무설계 상담을 진행한다. 

화상을 통해 직접 만나는 것처럼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또한, 신청한 고객만 상담룸에 접속할 수 있다.

코로나 19 사태로 대면 상담을 꺼리는 고객이나, 원거리에 있어 다이렉트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전사적으로 시스코 웹엑스(Webex) 화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해 시범운영하는 등, 온택트 기반의 고객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금은 언택트 기술과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야 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디지털화된 영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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