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150선을 되찾았다.

   
▲ 사진=연합뉴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18포인트(0.19%) 오른 2151.18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15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21일(2162.84) 이후 최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4포인트(1.61%) 급등한 2181.64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9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매물이 쏟아지면서 장중 한때 하락 전환했다가 소폭 상승한 상태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 주체별로는 개인이 334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이 2979억원어치를, 외국인도 46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8.57%)이 8%대 급등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3.83%), NAVER(3.10%)도 올랐고 삼성전자(0.18%)도 소폭 상승했다. SK하이닉스(-1.13%)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17%)과 화학(1.01%), 전기전자(0.11%) 등이 올랐다. 반면 최근 급등한 은행(-1.93%), 증권(-2.30%), 보험(-1.17%) 등 금융주는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1포인트(0.64%) 오른 742.37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