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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 행복의 나라로' 최민식 "힘든 시기 많은 분들께 위로 됐으면"…칸 국제영화제 진출 소감
승인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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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0-06-05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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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 임상수 감독 및 최민식, 박해일 두 주연배우의 칸 국제영화제 진출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 오후 6시(현지 시간)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제)를 '2020 공식초청작'(2020 Official Selection)에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칸 국제영화제는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손꼽힌다. 매년 프랑스 칸에서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대신 전 세계 2067편의 출품작 중 단 56편의 작품을 엄선해 'Official Selection'으로 선정했고, 이 중 임상수 감독의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 9번째로 호명됐다.


   
▲ 사진='헤븐: 행복의 나라로' 해외 포스터


이로써 임상수 감독은 '그때 그사람들'(2005년, 감독 주간), '하녀'(2010년, 장편 경쟁부문), '돈의 맛'(2012년, 장편 경쟁부문)에 이어 네 번째로 칸의 초청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임상수 감독은 "코로나19 시대에 칸이 이 영화를 흥미 있게 봤다니 재미있다. 포스트 코로나19의 한국 관객이 이 영화를 통해서 작은 위로라도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칸 국제영화제 진출 소감을 밝혔다. 

두 주연배우도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교도소 복역 중 인생 마지막 행복을 찾아 뜨거운 일탈을 감행하는 죄수번호 '203'을 연기한 최민식은 "칸 공식 부문 초청 소식에 기쁘다. 개인적인 네 번째 칸 영화제 초청의 소감보다 이 영화가 가진 의미와 주제가 국제적 관심을 받은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함께 한 감독과 스태프, 배우들 모두 감사하고 촬영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이 작품이 개봉해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힘든 시기에 이 영화가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203'의 특별한 여행에 얼떨결에 동참하게 된 남식 역을 맡은 박해일 또한 "함께 작업해 보고 싶었던 임상수 감독님과 최민식 선배님을 한꺼번에 만나 배우로서 소중한 시기를 보낸 경험이 크다. 두 분 및 많은 제작진 덕분에 칸 영화제라는 큰 영광을 누리게 되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헤븐: 행복의 나라로'는 우연히 만난 두 남자가 인생의 마지막 행복을 찾기 위한 특별한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사진='헤븐: 행복의 나라로' 해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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