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한국은 영상 처리 성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현미경용 디지털 카메라 DP27과 DP22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림푸스 현미경용 디지털 카메라 디피(DP) 시리즈는 광학영상을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생물 현미경 및 산업용 현미경에 장착해 사용하는 카메라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 올림푸스 한국은 영상 처리 성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현미경용 디지털 카메라 디피(DP)27과 디피(DP)22를 출시한다./사진=올림푸스 제공

DP 시리즈는 선명한 화질과 뛰어난 색 재현성 덕분에 외부 모니터를 통해서도 마치 현미경을 직접 들여다 보는 것과 같은 실시간 영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DP27과 DP22는 고화질의 메모리 소자의 일종인 전하결합소자(CCD)를 탑재하고 1초 동안 보여지는 프레임 수를 높여 쾌적한 관찰과 기록이 가능하다.

DP27은 505만 화소의 CCD를 탑재했으며 최대 해상도(2448X1920 픽셀)에서도 전작인 DP26보다 2배 빠른 초당 15프레임의 영상을 제공한다. DP22는 280만 화소이며 초당 25프레임 속도의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독립형 구성이 가능해 별도의 PC 및 소프트웨어 없이도 영상을 제어 및 저장할 수 있고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USB 3.0 규격을 지원해 촬영된 이미지를 다양한 기기에 바로 연결해 볼 수 있다.

전종철 올림푸스한국 사이언스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은 “올림푸스의 앞선 광학기술로 탄생한 현미경용 디지털 카메라는 산업 현장 및 생물학 연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신제품 현미경 카메라는 각종 연구 및 콘퍼런스, 교육자료 등 다방면에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슬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