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서비스 장기 계약 1551억→2710억으로 늘려
초고속 인터넷 주력 서비스 속도 1기가→10기가
   
▲ 유비쿼스 관계자가 LG유플러스에 공급하는 10기가 인터넷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LG유플러스가 7일 국산 장비 협력사인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솔루션즈와 홈서비스 장비 계약 규모를 기존 1551억원에서 271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올해 초고속 인터넷 주력 서비스 속도를 1기가에서 10기가로 높이고 홈 네트워크 중장기 투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는 이들 협력사와의 계약 품목 및 수량, 금액을 기존보다 175% 늘리고 계약 기간도 오는 2021년 11월에서 2023년 5월까지로 연장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매년 약 900억원 규모의 장비구매 투자를 시행한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중소 협력사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계약 갱신이 두 협력사의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10기가 인터넷 장비 대규모 투자 결정으로 협력사의 안정적 자금 조달이 가능해졌다"며 "어려운 시기 중소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상생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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