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 화면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귀농·귀촌을 위한 교육에서부터 농촌 일자리 정보까지, 한눈에 쉽게 볼 수 있게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이 전면 개편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자리를 잃은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의 일자리 정보와 관련 교육 신청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누리집을 통해, 8일부터 도시농협 귀농 교육 등 농업 분야 일자리 탐색 교육 과정과 일자리 체험 연계 교육 과정의 온라인 신청을 진행한다.

또 도시 구직자와 일손을 찾는 농가를 온라인으로 중개하는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과 지역별 '워크넷'을 연계, 농업·농촌 일자리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누리집 회원 가입을 하면 귀농 교육이나 정책 등 관심 분야의 지역별 정보를 받게 해 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아울러 귀농귀촌 희망자가 제공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지방자치단체가 각 지역 정보와 지원정책 등을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는 오는 10월부터 시행한다.

희망 지역과 품목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정주여건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농품목·지역정보 탐색 서비스도 연계할 방침이다.

누리집 제공 기능은 PC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두 이용할 수 있고, 교육 신청·취소 현황을 실시간으로 문자 알림 형태로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관심 있는 사람이 알찬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방식과 시스템을 계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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