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일본 이동통신사 KDDI에 100% LTE 서비스 '유와(Uwa)'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유와는 통화 및 애플리케이션 이용 중 전화가 걸려왔을 때 기본 전화 수신 화면으로 전환 없이 멀티태스킹으로 전화를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 최주식 LG유플러스 부사장과 야마모토 야스히데 일본 KDDI 상품총괄본부장이 LTE 서비스 '유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LG유플러스 제공

U+HDTV나 카카오톡·게임 등의 서비스와 통화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현재 스마트폰 화면·음악·카메라·현재 위치 등을 공유할 수 있다.

KDDI는 유와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올해 12월 초에 일본에서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은 "LTE시장을 선도하는 LG유플러스의 LTE 성공에 대한 해외 사업자의 관심이 높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100% LTE 서비스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어 해외 사업자로부터 러브콜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