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킹소다 브랜드 암앤해머 세제 2종./사진=유한양행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유한양행은 미국 베이킹소다 브랜드 암앤해머 세제를 공식수입,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유한양행이 수입하는 제품은 암앤해머 '클린버스트'와 '트로피컬파라다이스' 2종이다. 베이킹소다를 원료로 사용해 물 10L당 5.4㎖만 사용하는 저용량 사용 세제다. 베이킹소다는 탈취와 세정 능력이 뛰어나 빨래와 청소, 설거지 등 잘 지워지지 않는 각종 기름때와 먼지를 제거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드럼세탁기, 일반세탁기, 고효율(HE 세탁기) 세탁기 구분 없이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차가운 물에도 용해도가 뛰어나다. 세탁향 또한 은은하고 지속력이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암앤해머 베이킹소다는 지난해 기준 미국 내 판매량 1위이며(닐슨데이터 기준), 원료는 미국 와이오밍주의 그린리버 호수에서 채취해 사용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앞서 지난 2003년 암앤해머 모회사 미국 C&D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치약 국내 생산을 맡고 있다. 

유한양행은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암앤해머 세탁세제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번 공식 수입은 그 수요를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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