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이 개봉 첫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예매율 17.8%(예매관객수 1만 5943명)로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11.3% 예매율(예매관객수 1만 73명)을 기록한 '아이즈 온 미: 더 무비', 3위에는 10.5%(예매관객수 9402명)를 기록한 '에어로너츠'가 올랐다.


   
▲ 사진=영화 '결백' 메인 포스터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두 차례 개봉을 연기했던 '결백'은 침체된 극장가 속 하루라도 빨리 '결백'을 만나고 싶다는 예비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6월 10일 개봉을 결정했다.

추적극의 새 지평을 열 '결백'은 실제 있을 법한 사실감 있는 사건과 강렬한 드라마, 캐릭터들의 팽팽한 대결 구도가 돋보이는 웰메이드 추적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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