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적인 폭행…'공동폭행 혐의' 적용
   
▲ 경찰청 /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중고생 8명이 1명을 집단 구타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를 시작했다.

10일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공동폭행 혐의로 A군(16)등 8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가해 학생들은 지난달 23일 오후 8시 전주에 있는 한 놀이터에서 B군(15)을 억지로 끌고 다니며, 무차별적인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당한 B군은 뇌진탕과 타박상 등의 피해를 입었다.

경찰관계자는 “놀이터에 11명의 무리가 있었지만, 폭행에 가담한 건 8명이다”라며 “구체적인 조사를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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