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나오기 전에는 종식 어려워
전세계 코로나19 상황 '악화일로'
   
▲ 서울 한 건물에 코로나19 방역작업 인원이 투입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감염 고리를 차단 못 하면 수도권 대유행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10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근 수도권에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효과적인 차단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n차 전파자가 끊임없이 나오는 상황인데, 당국이 환자를 인지하는 시점에 시차가 있어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바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전 세계적으로 더욱 악화 중이고,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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