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됐다.

이날 서울 지역에는 경기 개시를 앞두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깐 채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렸지만 계속되는 비로 결국 경기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 사진=더팩트


이날 취소된 경기는 하루 순연돼 내일(11일) 오후 3시부터 더블헤더로 펼쳐진다. 당초 이날 선발투수로 예고됐던 LG 이민호, 그리고 SK는 김태훈 대신 핀토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LG는 올 시즌 이미 더블헤더를 한 번 치른 적이 있다. 지난 5월 16일 역시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더블헤더를 가졌는데 두 경기 다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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