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All about 왕가위 : 프로듀서 왕가위' 기획전이 바로 오늘(11일)부터 전국 CGV아트하우스 8개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아비정전', '동사서독', '중경삼림',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2046' 등 독보적인 스타일의 영상미와 작품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왕가위 감독. 데뷔작 '열혈남아'로 칸 영화제에 입성한 왕가위는 이후 '해피 투게더'로 감독상을 받았고, 아시아인 영화인 최초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거장이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왕가위 스타일이 돋보이는 '동사서독 리덕스'와 그가 제작에 참여한 국내 미개봉작을 한자리에 모은 'All about 왕가위 : 프로듀서 왕가위'가 오늘부터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광주터미널, 대전, 용산아이파크몰, 대구, 평촌에서 개최된다.

'동성서취', '천하무쌍', '파도인', '첫사랑', '먀오먀오' 그리고 '동사서독 리덕스' 등 총 6편이 상영되는 이번 기획전은 故 장국영, 양조위, 금성무, 장만옥 등 아시아 최고 배우들의 대표작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볼 기회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CGV아트하우스와 함께하는 'All about 왕가위 : 프로듀서 왕가위' 이후  왕가위 감독에 대한 모든 것을 더 깊게 알 수 있는 기획전도 진행될 예정으로 관심을 더한다.

'All about 왕가위 : 프로듀서 왕가위'는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