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안누리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족여행 경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는 '해안누리길'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 중 127가족을 추첨 선정, 여행경비 20만원을 지역 화폐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안누리길은 전국 해안가를 따라 형성된 58곳의 걷기 좋은 길로, 바닷가 풍경이 빼어나고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레저 체험도 할 수 있다.

경비지원을 희망하면, 오는 27일까지 가족대표가 해양관광 홈페이지(www.oceantrip.or.kr)로 신청하면 된다.

여행경비를 지원받은 가족은 10월 말까지 자유롭게 여행을 하면서 해안누리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방문 확인 도장을 받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기를 올려야 하며, 기간 내에 경비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여행 사실이 충분히 확인되지 않으면 지원금은 다시 반납해야 한다.

해수부는 SNS에 작성된 후기 중 우수작 10편에 상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양재단으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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