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A330 여객기./사진=아시아나항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11일 아시아나항공은 매각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의무사항을 빠짐없이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 사이에 아시아나항공 구주매매·신주인수 관련 거래계약이 체결된 이후 HDC현대산업개발은 대표 인수인으로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대규모 인수 준비단을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상주시켜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동 인수준비단·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이 요구하는 자료를 성실하고 투명하게 제공해 왔다"고 부연했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9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언급한 재무상태의 변화·추가자금의 차입·영구전환사채의 발행 등과 관련된 사항은 당사가 그 동안 거래계약에서 정한 바에 따라 신의성실하게 충분한 자료와 설명을 제공하고 협의 및 동의  절차를 진행해 왔던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지난해 12월 27일 거래계약체결 이후 지금까지 성공적인 거래 종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당사가 거래종결까지 이행해야 하는 모든 사항들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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