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로 휘센 에어컨 판매가 늘며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 여름은 예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보되면서 에어컨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를 예측하고 있는 APEC기후센터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동아시아 전역이 평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LG전자 직원들이 11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2020년형 휘센 씽큐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

고객들이 냉방 외에 공기청정, 제습 등을 이전보다 더 많이 사용하면서 에어컨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LG만의 차별화된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가 올 초에 출시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공기가 들어오는 필터부터 바람을 내보내는 송풍팬까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더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필터클린봇 △UV LED 팬 살균 △3단계 열교환기 자동건조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C 인증을 받은 공기청정 성능이 주요 부품을 알아서 관리해줘 편리하다.

필터클린봇은 고객이 에어컨을 하루 8시간씩 사용할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의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한다. 고객은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만 비워주면 된다.

LG전자는 에어컨 내부에서 바람을 만들어주는 송풍팬을 UV LED 살균으로 철저히 관리하는 UV나노 기능을 적용했다.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는 UV나노 기능이 유해세균을 99.9% 살균한다는 시험결과를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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