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12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6.24포인트(3.04%) 내린 2110.54를 가리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뉴욕증시가 폭락함에 따라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8.54포인트(-4.07%) 폭락한 2088.24로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2100선을 내줬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하루 만에 1861.82포인트(-6.90%) 폭락하면서 지난 3월 중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이후 석 달 만의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5.89%) 역시 6% 가까이 급락했고,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던 나스닥 지수 역시 5.27% 폭락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20.42포인트(-2.70%) 내린 736.64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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