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TAD “2/4분기 세계무역은 전기비 27% 감소할 전망”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각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추가 재정지출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 국제통화기금(IMF) 마크 [사진=IMF 웹사이트]


11일 로이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IMF 블로그를 통해,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정지출 규모가 10조 달러에 이르지만, 최대 1억명이 극빈층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어 이와 관련한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실업과 소득 격차의 최소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UNCTAD)는 이날 2분기 세계무역이 전기대비 2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UNCTAD는 2020년 연간에는 전년비 20%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자동차, 에너지 부문의 무역이 위축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신흥국은 4월에 선진국보다 무역감소폭이 더 컸다고 발표했다.

한편 국제결제은행(BIS)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디지털 통화의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BIS는 기존 화폐 등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증거는 없지만, 현재 디지털화의 압력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또한 '현금 없는 결제'의 이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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