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8억뷰를 돌파했다. 블랙핑크의 통산 4번째 8억뷰 돌파이자 K팝 아티스트 최다 기록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께 유튜브 조회수 8억 건을 넘어섰다.

'마지막처럼'은 도입부부터 중독성 있는 리드 신스가 귀를 사로잡는 댄스곡이다. 마지막인 것처럼 온 힘을 다해 사랑해 달라는 로맨틱한 가사와 함께 뮤직비디오가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 노래는 2017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올여름을 강타한 유튜브 최고의 곡 TOP 25에 이름을 올렸는가 하면, 뮤직비디오는 그 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비디오'로 선정된 바 있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조회수 신기록 행진은 기록적이다. K팝 그룹 최초·최고 조회수를 기록 중인 '뚜두뚜두(DDU-DU DDU-DU)'가 11억뷰를 넘어선 것을 비롯해 '붐바야', 'Kill This Love'에 이어 이번 '마지막처럼'까지 총 4편의 8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붐바야'와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는 9억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블랙핑크의 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블랙핑크는 이외에도 8편의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안무 영상 등 억대 뷰 콘텐츠만 총 18편이나 된다. 

팝 주류 시장에서도 블랙핑크의 활약과 존재감은 점차 커져가고 있다. 최근 발표된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협업곡 'Sour Candy'는 아이튠즈 전 세계 57개 지역 1위,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세계 양대 팝 차트인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40'에서도 각각 33위와 17위로 첫 진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역시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였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26일 컴백을 확정했다. 이 선공개 타이틀곡 이후 7~8월께 특별한 형태의 두 번째 신곡과 9월께 첫 정규앨범 발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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