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kt 위즈의 대구 경기가 우천취소돼 13일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다. 삼성은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뷰캐넌을 내세우고, kt는 데스파이네가 그대로 선발 등판한다.

삼성과 kt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양팀 간 시즌 4차전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대구 지역에 내린 비로 경기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경기는 하루 순연돼 13일 오후 2시부터 더블헤더로 펼쳐진다. 삼성은 12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던 이승민 대신 뷰캐넌을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교체했다. kt는 12일 등판하기로 되어 있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하루 늦춰 그대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 사진=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13일에도 비 예보가 있기 때문에 만약 더블헤더가 모두 취소될 경우 두 팀은 14일 더블헤더를 치르고, 나머지 한 경기는 추후 두 팀의 대구 일정 때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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