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5.55%, S&P 500 지수 4.78%, 나스닥 2.3% 하락…지난 3월 20일 주간 이후 최대 하락률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차 유행 가능성을 주시하며, 전일 폭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상승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12일(미 동부 시각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7.37포인트(1.90%) 상승한 25,605.5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9.21포인트(1.31%) 오른 3,041.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6.08포인트(1.01%) 상승한 9,588.8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5.55%, S&P 500 지수는 4.78%, 나스닥은 2.3% 하락했다. 지난 3월 20일 주간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주요 지수는 전일 대폭락 이후 반발 매수세와 양호한 지표 등으로 장 초반에는 큰 폭 올랐지만, 장중 한때 하락 반전하는 등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장 초반 800포인트 이상 올랐던 데서 장중 한때 50포인트가량 하락했다. 장중 변동 폭이 약 900포인트에 달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3.01% 올랐고, 에너지도 2.71% 상승했다. 기술주는 1.34% 올랐다.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1.52% 하락한 36.09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