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생활 교육의 달 캠페인 포스터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6월 '식생활교육의 달 및 식생활교육주간'을 맞아, 식생활 교육 온라인 캠페인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바른 식생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6월을 '식생활교육의 달 및 식생활교육주간'으로 정하고, 매년 중점 실천사항을 선정해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슬기로운 식생활로 나를 지키자!'를 주제로 정했고, 그동안 행사나 홍보 부스를 활용해 대면으로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식생활 관련 영상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 비대면 홍보에 방점을 줬다.

지난 9일 마련한 3대 식사문화 개선 과제인 ▲ 음식 덜어 먹기 ▲ 위생적 수저 관리 ▲ 종사자 마스크 쓰기와 연계, 국민 식생활 공통 수칙 영상자료를 제작하고 가정, 학교, 식당 등 세분화한 수칙을 만들어 포스터, 리플릿, 카드뉴스 등의 형태로 확산할 예정이다.

국민들이 직접 영상을 올리는 '나를 지켜주는 슬기로운 집밥 조리법(레시피)' 브이로그 공모전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건강한 식생활 유지가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격려의 응원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도 진행하는데, 국민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함께 담은 우리 농산물 꾸러미 '안녕하세요 박스'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키로 했다.

아울러 3∼11세의 아이가 있는 미혼모를 대상으로 식생활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오롯이 나와 자녀를 위한 한 끼'라는 주제 아래 성장 발달 음식, 육아 전문 식생활 정보, 조리 기술 관련 영상과 교구·요리책·식자재를 넣은 '오롯이 박스'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바른식생활정보11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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