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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미술관.박물관 등, 6·25전쟁 70주년 문화행사 다채
승인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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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0-06-15 10: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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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극장 '2020 겨레의 노래뎐' [사진=문화체육관광 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로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전시회와 공연,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국내외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중앙극장은 17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2020 겨레의 노래뎐'을 개최,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민족의 삶과 역사가 담긴 음악들을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관중 없이 진행하고, 추후 온라인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관에서 6·25전쟁을 미술로 재조명하는 기획전 '낯선 전쟁'을 연다. 

이 기획전에서는 여성, 전쟁포로, 양민학살 등 다양한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작품과 자료를 전시하고, 전 지구적 재난 속에서 인간성 회복과 상호 연대를 바라는 동시대 미술도 소개한다.

또 영화 '낯선 전쟁: 복원되지 못한 것들을 위하여'를 상영하고, 탈분단 평화교육 연수회도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 감상 프로그램을 25일부터 운영하고,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개막 일정을 결정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3층 전시실에서 특별전 '녹슨 철망을 거두고'를 개최, 보통 사람의 시각에서 가족을 상실한 이산가족, 전쟁고아와 여성가장, 납북자 가족 등 6·25전쟁의 비극적 참상과 역사에 미친 영향을 조망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5일부터 9월 13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지키고 이어가다'를 연다. 

전쟁 속에서 지켜낸 국보 제60호 청자 사자 향로 등 귀중한 문화재를 상설전시와 연계해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서를 배포하고, 전쟁 당시 문교부 장관 명령서를 비롯한 각종 소장품, 사진, 영상자료 등을 전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개막하고, 교육용 전시 영상과 교구도 누리집에 올릴 예정이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온라인 상영회 '6·25전쟁 70주년 기념 상영전'을 통해, 한국전쟁 당시 제작된 영화 중 가장 오래된 '삼천만의 꽃다발'(신경균, 1951)을 한국영상자료원 유튜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반신반의'(박찬경, 2019) 등 국내 단편영화 7편도 상영하는데,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한편 한국정책방송원은 대륙별 유엔참전국 5개국을 취재해 다큐멘터리 '참전국이 기억하는 대한민국'을 제작, 11월에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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