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관광공사 로고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국제회의와 전시박람회 등 마이스(MICE) 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되자, 경기도가 비대면 마이스 마케팅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4일 유튜브 온라인 설명회인 '경기 마이스 온택트(On Tact) 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온택트'란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추진하던 '찾아가는 경기도 마이스 설명회'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직접 대면을 최소화,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는 유튜브 라이브쇼 형식으로 추진한다.

'경기도가 2배로 쏩니다!', '구해줘 마이스!',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경기도가 2배로 쏩니다!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마이스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하반기 경기도에서 개최하는 마이스 행사에 대해 기존 지원금의 2배를 지원하는 것이다.

또 인기 방송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착안한 구해줘 마이스!는 실제 학.협회를 대상으로 행사 규모와 수요를 의뢰받아, 주최자가 원하는 행사장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 지루하기 쉬운 온라인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학.협회 담당자들과 경기도의 마이스 관련 궁금증에 대해, 실시간 댓글로 소통하는 방식이다.

경기 마이스 온택트 행사에는 전국의 학.협회 등 마이스 관련 1000여개 기관을 온라인으로 초대할 예정이며, 사전등록하고 접속한 참가자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사전등록은 15일부터 경기마이스 홈페이지(www.gmiceday.com)에서 할 수 있다.

행사 및 지원비 관련 세부사항은 경기마이스 홈페이지 또는 경기관광공사 해외마이스사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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