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살아있다'의 주역 유아인이 박신혜와의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살아있다'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날 유아인은 박신혜와 연기한 소감을 묻는 말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토론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느낌이었다"며 "영화상 서로 떨어져 있어야 하는 순간들이 많았지만, 함께할 땐 어느 현장에서보다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또한 "박신혜 씨가 초중반부부터 등장하다 보니 영화에 잘 녹아들 수 있을까 걱정을 했다. 그런데 박신혜 씨의 첫 촬영이 끝나고 편집본을 받아봤을 때 너무 안도했다"면서 "화면에서 안정적인 균형감이 생기는 걸 느꼈다. 박신혜 씨의 얼굴이 반가웠고 즐거웠다"고 회상, 훈훈함을 안겼다.


   
▲ 지난달 27일 '#살아있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유아인의 모습.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살아있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