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일본 프로야구도 뒤늦게나마 2020시즌 개막을 맞는다. 대만, 한국에 이어 일본이 오는 19일 프로야구 새 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일본야구기구(NPB)는 15일 양대 리그(센트럴리그, 퍼시픽리그)의 2020시즌 결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 사진=NPB 홈페이지 캡처


이에 따르면, 일본 프로야구 2020시즌은 6월 19일 개막해 팀당 120경기를 치르고 11월 7일 정규시즌을 마감한다. 교류전(인터리그)을 없애 예년 143경기에서 120경기로 정규시즌이 축소 운영된다.

포스트시즌의 경우 센트럴리그는 클라이막스 시리즈(한국의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를 생략하고 정규리그 우승팀이 일본시리즈(JS)로 직행한다. 돔구장이 많은 퍼시픽리그는 정규시즌 1-2위 팀이 맞붙는 파이널 스테이이지를 진행해 일본시리즈 진출 팀을 가린다. 일본시리즈는 11월 21일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은 프로야구 시즌 개막 준비를 하면서도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선수, 코칭스태프 등 15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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