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도내 대학의 우수 연구자원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에 기술을 전수해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2곳을 새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을 보유한 대학 및 전문 연구기관의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 연구개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산.학.관 협역사업이다.

올해는 그동안 GRRC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대학이나 연구자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선정된 센터는 매년 3~5개의 기초 또는 응용과제를 중심으로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며, 기업의 연구소나 현장에 바로 투입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인력 석.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센터당 연간 5억 1000만원씩, 6년간 총 61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10일까지며, 서류접수 마감 후 현장방문을 통해 연구센터 예정 공간인 660㎡ 이상 면적을 확인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센터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과학기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기존 GRRC사업의 성과로는 수원대가 개발한 '장력감지시스템'을 활용한 서울 마포대교 자살방지펜스, 항공대의 '270인치 투음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아주대의 세계 최초 갑상선 수술흉터 치료 레이저 기기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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