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IP 활용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올 하반기 출시
'리틀 데빌 인사이드' PS5 론칭 타이틀 선정
   
▲ 세븐나이츠 스위치 이미지. /사진=넷마블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넷마블은 자체 지식재산권(IP) 강화와 플랫폼 다각화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넷마블은 자체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를 올해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는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된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닌텐도 게임 프레젠테이션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첫 영상을 선보이며 주목받기도 했다.

넷마블은 플랫폼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PC 스팀 및 콘솔 게임으로 개발 중인 ‘리틀 데빌 인사이드’ 개발사 니오스트림에 지분 30% 규모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RPG 장르다. 가상의 빅토리아 시대를 다룬다. 이용자는 괴물과 미스테리를 연구하는 박사에게 고용된 몰락 귀족이 돼 세계 곳곳을 탐험하게 된다. 

이 게임은 지난 11일(현지 시각)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플레이스테이션5(PS5) 온라인 발표 행사에서 론칭 타이틀로 공개되기도 했다.

HTML5 기반으로 PC, 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에서 플레이 가능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매드월드'도 준비 중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8월 잔디소프트가 개발 중인 매드월드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 게임은 손으로 그린 느낌의 2D 쿼터뷰 그래픽을 바탕으로 문명이 멸망하고 악마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투쟁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넷마블은 올해 자체 IP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선보인 ‘A3: 스틸얼라이브’에 이어 오는 18일 ‘스톤에이지 월드’를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 모바일 야구 게임 ‘마구마구 2020’도 준비하고 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