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렉싱턴 호텔에서 협력업체 대표 등 총 300여명을 초청해 '이랜드리테일 동반 성장 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동반 성장 협약식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유통 매장 내에 입점해 있는 300여 개 브랜드의 본부장급 임직원들과 함께 회사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상생 발전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 300여 브랜드의 협력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랜드리테일 김연배 대표이사(사진 왼쪽 네번째)와 협력사 대표 제이앤드제이글로벌 유기현 사업부장이 '공정 거래 및 동반 성장 협약서'를 체결했다./이랜드그룹 제공


이날 협약식에서는 올해 이랜드리테일의 실적과 함께 2015년도 계획 등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우수 협력업체 수상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한해 동안 진행 된 동반 성장 실천 내용을 발표하고 협력업체들과 상생 발전하기 위한 상호 역량 강화 방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랜드 관계자는 "회사와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 파트너쉽을 가져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중소 협력업체들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