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블레어가 남다른 한국 야구 사랑을 뽐냈다.

오는 18일 오후 방송되는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2년 차 러시아 출신 막심, 한국살이 10년 차 호주 출신 블레어, 한국살이 10년 차 미국 출신 타일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블레어는 특별한 한국 야구 집관(집에서 관전)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출연 당시 프로야구팀 두산베어스의 광팬임을 입증했던 블레어는 개인 소장 중인 야구 응원 도구 자랑에 이어 다양한 응원가를 부르며 야구광임을 입증했다.

블레어와 함께 야구 집관에 나선 수잔과 타일러의 반응도 웃음을 안겼다. 촬영 당일 진행된 두산베어스와 롯데자이언츠의 야구 경기에 롯데자이언츠 팬인 수잔과 두산 팬 블레어는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쳤다는 후문. 야알못(야구를 알지 못하는 사람) 타일러는 야구 시청보다 간식 먹부림에 더 관심을 쏟으며 각양각색 집관 스타일을 자랑했다.


   
▲ MBC Every1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주요 스포츠 리그를 개최한 한국에 대한 해외 반응도 전해졌다. 타일러는 "코로나19로 스포츠가 올스톱된 미국이 한국 프로 야구의 매력에 빠졌다"며 한국 스포츠계의 K-방역에 대해 극찬한데 이어 미국에서 화제 되고 있는 한국의 배트 플립, 일명 '빠던'에 대해 언급했다.

블레어의 한국 야구 사랑과 전 세계를 강타한 한국 프로야구의 열기는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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