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전효성이 전 남자친구의 바람을 알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MBC의 딸들' 특집으로 꾸며져 강수지, 김미려, 전효성, 김하영이 출연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전효성은 "연애의 4~50%는 바람으로 끝이 난 것 같다"며 "한 번은 전 남자친구가 저와 있을 때 휴대폰을 계속하길래 낌새가 이상해서 봤다. 그런데 '자기야'라고 주고받은 메시지가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무슨 사이냐고 물었더니 남자라고 하더라. 그래서 전화해보자고 했더니 못 하게 하면서 게임을 같이 하는 사이인데 닉네임이 '자기'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는 "이제는 나쁜 남자에 대해 조금 알 것 같다"면서 "모든 여자에게 가능성을 열어두고 끼를 부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나한테만 애정이 있다고 표현하는 사람이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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