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 25층 77㎡‧84㎡ 375가구
   
▲ 청주 동남파라곤 조감도./사진=동양건설산업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동양건설산업은 12일 청북 청주 동남지구 B5 블록에 짓는 ‘청주 동남파라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562가구로 전용면적별로 77㎡ 2개 타입 187가구‧84㎡ 타입 375가구다. 이 지역 첫 번째 ‘파라곤’ 브랜드 아파트다. 

청주는 이전달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이후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11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간한 ‘주간 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가격은 이번주 0.39% 상승했으며 5월 초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기점으로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가격 상승폭도 가파르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청주 청원구 오창읍 각리 ‘한신더휴센트럴파크(1210가구)’ 전용 84㎡ 매물은 지난 5월 13일 2억8500만원에 거래된 이후 3주만에 2억5700만원이 오른 5억4200만원에 거래됐다. 

동남지구는 청주 내 최대 규모의 신흥주거지이자 택지개발지구다. 특히 청주 핵심 교통체계인 3개 순환로가 모두 근접해 있다.

청약 일정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30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9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896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미리 사전 예약제로 운영중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청주 오송역 인근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에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1차도 곧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 ~ 지상 25층, 19개동,  2415가구로 전용 59㎡ 단일면적 4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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