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오는 7일 서울시 중구 만리동2가 176-1번지 일대 만리2구역을 재개발한 서울역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하 5층~지상 25층 14개동, 1341가구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뺀 41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면적 기준 72㎡ 97가구, 84㎡ 321가구 등 중소형이다. 특히 84㎡ 39가구는 세대분리형 평면을 적용해 세대를 분리해 임대 가능하다.

   
▲ 서울역센트럴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이 단지는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개발 호재, 우수한 학군이 장점이다.

KTX서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세종시 등 주고 공공기관 이전 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등 교통망도 추가 확충 예정이다.

서울역 주변 5만5000㎡에 국제회의시설 등 국제교류단지가 조성될(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예정이라 개발 호재도 많은 편이다.

환일고와 환일중, 봉래초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도 가깝다.

서울역 롯데아울렛, 신세계·롯데백화점 본점, 남대문시장, 손기정체육공원, 서소문근린공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근에 밀집해 있다.

이상국 GS건설 서울역센트럴자이 분양소장은 "서울 중심가에서 오랜만에 분양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인데다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수요자 초기 부담 절감을 위해 계약금 2차 분납(1차 1000만원 정액), 발코니 확장 무상,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무상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2순위, 13일 3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계약은 25~27일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 1층에 있으며 84A㎡, 84B㎡ 등 2개 타입을 관람할 수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