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명소 기차 여행 등 안전하고 가성비 높은 국내 여행 상품 선보일 예정
   
▲ 지난 17일 롯데홈쇼핑과 코레일관광개발은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김순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왼쪽)와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오른쪽)./사진=롯데홈쇼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17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코레일관광개발과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 유형주 상품본부장, 신성빈 기획부문장, 코레일관광개발 김순철 대표이사, 김두진 관광레저본부장, 손민철 관광사업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관광, 레저, 문화, 특산품 등 다양한 테마의 체험형 국내 여행 상품을 홈쇼핑을 통해 선보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전한 국내 여행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롯데홈쇼핑과 코레일관광개발은 대한민국에서 꼭 가봐야 할 전국 명소를 선정해 '국내 여행 버킷리스트' 상품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7월 중 호텔식 관광 열차 '레일크루즈 해랑' 상품을 판매한다. 

2박 3일간 순천, 경주, 부산, 동해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문화 체험 및 지역 대표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다. 열차 내부에 침대와 샤워실 등을 갖춘 호텔급 객실을 비롯해, 커피, 다과 등이 준비 된 '카페 칸', 악기 연주 및 문화 공연, 마사지 등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차 내 부대시설 이용 및 여행지 입장료, 식비 등이 모두 포함된 패키지 상품이다. 

오는 20일부터는 롯데홈쇼핑 온라인 쇼핑몰에서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충북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강원 인제 '자작나무 숲' 등의 기차 여행 상품도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한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코레일관광개발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안전하고 특색 있는 국내 여행 상품을 소개하고 지역사회 맞춤형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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