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바닷마을 다이어리' 카호와 한국 최초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심은경, 그리고 '어느 가족' 제작진의 빛나는 영화 '블루 아워'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블루 아워'(감독 하코타 유코)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가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 사진='블루 아워' 메인 예고편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매력적인 배우 카호와 심은경의 사랑스런 케미, 그리고 여름에 딱 맞는 비주얼로 보는 내내 행복함을 느끼게 한다. 시작부터 배우 심은경의 밝고 싱그러운 표정에 "자, 가볼까요?"라는 설레는 대사가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언뜻 보기엔 끝내주는 CF 감독 같지만 우당탕탕 사회생활에 완벽하게 지쳐버린 주인공 스나다의 "괜찮지 않지만 괜찮아"라는 대사는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평범한 일상이 아름다워지는 시간'이라는 문구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우리의 삶에 생긴 아름다운 기적을 예고한다. 또한 스나다의 고향에서 잠깐의 휴식과 짧지만 느긋한 쉼표를 즐기는 주인공들의 모습에 '올해 가장 빛나는 영화'라는 문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위로와 힐링을 기대케 한다.

'블루 아워'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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