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임영웅과 김희재 그리고 양세찬과 조희선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매물 찾기에 나섰다.

최근 진행된 '구해줘! 홈즈' 녹화에서는 오랜 아파트 생활에 지쳐 단독 주택을 원하는 의뢰인 가족이 등장했다. 의뢰인 가족은 주차 문제와 층간 소음 스트레스에 지쳐 자연을 품은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현재 의정부에 살고 있는 가족은 경기 북부 지역을 희망했으며, 의정부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딸을 위해 대학교에서 대중교통으로 최대 1시간 이내의 거리를 바랐다. 가족들은 넓은 거실과 방 3개 이상 그리고 미니 텃밭을 바랐으며, 반려견과 미래의 손주들이 뛰놀 수 있는 넓은 마당도 희망했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5억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대세 중의 대세 가수 임영웅과 김희재가 맞춤형 코디로 출격했다. 집을 구하기에 앞서 박나래는 임영웅을 '포천의 아들'로 소개하며, "보통 포천 하면 떠오르는 게 이동갈비였지만, 지금은 포천 하면 임영웅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영웅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거주하고 있다"고 거들었고, 붐의 '포천' 즉석 이행시 제안에 재치 있게 답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포천의 자랑거리로 산정호수와 백운계곡을 꼽았으며, 다양한 먹거리 소개도 잊지 않았다.
함께 출연한 김희재 역시 사춘기 시절을 의정부에서 보냈다며 '의정부의 아들'로 거듭나려 했지만, '의정부의 조카(?)'로 합의를 봤다고. 또 김희재는 '구해줘! 홈즈' 애청자를 자청하며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집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주차장과 연결된 거실"이라는 힌트만 전해들은 양 팀의 코디들은 각자 자신들이 소개한 집이라고 주장해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올랐다.


   
▲ 사진=MBC '구해줘! 홈즈'


덕팀에서는 2차 '양세형제의 난'을 예고하며, 양세찬과 조희선이 출격했다. 1차 '양세형제의 난'에서 승리했던 양세찬은 "양세형이 대결에서 진 뒤 집에서 말도 안 걸고, 밥도 혼자서 먹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번 2차 대결 역시 자신을 '동두천의 둘째 아들'로 소개하며 승리를 자신했다.

양세찬과 함께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조희선 역시 지난번 패배의 아픔을 털어놓았다. 그는 이번 대결에 앞서 "어젯밤 꿈을 잘 꿨다. 좋은 기운으로 덕팀에서 승리하겠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단독주택 특집! 2탄 경기 북부 편'의 탈아파트 가족을 위한 단독 주택 찾기는 내일(21일) 오후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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